이정후 데뷔전 다시보기 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 경기 결과

3월 29일 드디어 이정후 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 열렸습니다. 공교롭게도 메이저리그 데뷔전 상대팀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김하성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샌디에이고입니다. 2024 시즌을 앞두고 6년간 1억 1300만 달러의 파격적인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정후 선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0 1 홈런 4타점 OPS 1.083으로 완벽히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정후 선수와 김하성 선수의 맞대결로 펼쳐진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경기결과를 요약해 보았습니다.

이정후 데뷔전 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vs 샌디에이고 선발라인업

 

이정후 선수는 샌프란시스코의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데뷔전에 출전했습니다. 한편 김하성 선수는 클린업 트리오의 한 축인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의 핵심 자원임을 인정받는 위치에서 선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선발투수는 로건 웹, 샌디에이고의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이정후 MLB 데뷔전 경기 결과

 

이정후 선수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4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데뷔 첫 타석에서 상대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고, 2번째 타석에서도 1루 직선타로 아쉽게 아웃되었습니다. 하지만 5회 2 아웃에서 들어선 3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침착함을 보이면서 다르빗슈의 높은 싱커를 정확히 맞히며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후 4번째 타석에서 일본 구원왕 출신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92마일의 빠른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희생 뜬 공 귀중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팀은 4-6으로 패배했지만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뽐낸 데뷔전이었습니다. 

김하성 선발 출전 경기 결과

5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 선수도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2회 말 1 아웃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습니다. 이어진 5회 말, 마차도가 볼넷으로 살아나가며 만들어진 무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웹의 주 무기인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서울 시리즈에서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첫 안타였습니다. 이후 프로파와 캄푸사노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웨이드의 1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면서 득점도 올렸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3타수 1안타 1 득점을 기록하며 개막전에서의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정후, 29일 MLB 공식 데뷔전... 이정후 vs 김하성 메이저리그 꿈의 맞대결 [스포타임#뉴스]

 

 

 

이정후 김하성 출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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